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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거머리 기침법은 정력에 좋다!!

 

 

화요일 밤 11시면 엄지의 제왕을 꼭 챙겨보는데요. 방송이 끝나고 나니 같은 채널의

프로그램인 '살림 9단의 만물상' 재방송을 하길래 그냥 봤어요.

만물상 프로그램의 첫방송인 1회가 방송되었고, 주제는 귀가 솔깃해지는 '정력의 비법'

다양한 비법과 노하우가 소개되었는데 그 중 가장 눈에 띈 것은 바로 '거머리'예요.

 

 

 

 

거머리는 대부분 담수에 살지만 일부는 바다나 습기가 있는 육지에서도 산다고 하는데,

몸의 앞쪽과 뒤쪽 양 끝에 근육질성 흡반(빨판)을 가지며 앞쪽에 있는 흡반 밑에 입이

달려 있어요.

 

알려진 거머리 종들 중 약 75%가 사람을 포함하여 다른 동물들에 일시적으로 들러붙어

피를 빨아먹는 기생동물이고 숙주의 피부에 상처를 낸 후 거머리는 '히루딘'이라는 화학

물질을 분비하는데 피가 상처부위에서 응고되는 것을 막는데요.

 

 

 

 

만물상에 출연한 이광기씨는 동의보감에 나온 거머리를 이용한 침법, 즉 기침법을

시연했는데 정력에 좋다는 말에 체험을 자처했다가 의료용 거머리를 보고는 기겁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네요~

 

정력에 좋다니까 참고 있을 뿐, 정력에 좋은 혈자리에 거머리를 올리자 마자 경악했고

거머리가 흡혈을 시작하니까 몸서리를 치면서 입을 꽉 다물고 얌전히 배를 내주는...^^

 

 

 

 

 

옛날부터 거머리는 독을 지닌 동물에 쏘였거나 물렸을 때 부어 오른 부위에서 피를

뽑는데 사용했데요. 현재 의학계에서도 사고로 잘린 손가락이나 귀 등의 접합수술,

성형수술 등 외과 수술 시 응고된 혈액이 혈관을 막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용으로

이용된다네요.

 

한의학에서는 거머리를 말린 '수질'로 처방을 하는데 어혈을 삭이고 월경불순을 트이게

하는 효력이 있어 폐경, 축혈, 타박상, 충혈, 통증 등의 증세에 좋다고 해요. 

 

 

 

 

정력이란 몸 안에 있는 무려 100,000km의 혈액을 돌릴 수 있는 힘을 말하는데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게게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해요. 정신적인 열정과 신체적인

활력이 모두 건강해야 진정한 정력이라고 할 수 있고요.

 

정력의 핵심이 바로 혈액순환인데 거머리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미세혈관을 만드는데

효과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력에 좋다고 하는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