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 & 지역별 벚꽃축제일정!!

 

진해군항제 & 지역별 벚꽃축제일정!!

 

 

벚꽃축제로 불리우는 진해군항제는 원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추모제를

거행하여 온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해요.

36만 그루나 되는 왕벚나무의 흩날리는 꽃잎에 취한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세계최대의 벚꽃도시와 벚꽃축제가 된 것이지요.

 

 

 

 

 

오직 벚꽃 휘날리는 진해에 가야만 먹을 수 있다는 바로 그 빵과 과자...

 

진해벚꽃빵은 진해제과에서만 만들고 판매하는데 벚꽃잎의 추출물을 이용해

독자적으로 만든것이래요. 모양만 벚꽃이여서가 아니라 실제로 벚꽃 진액과 앙금을

그대로 담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먹으면 입안에 벚꽃향이 싹 퍼진다고 하네요.

 

진해콩과자 또한 진해에서 만들어 붙여진 이름으로 1915년부터 만들기 시작했는데,

기름에 튀기거나 오븐에 굽는 제품이 아닌 불에 바로 굽는 직화구이 방식이라

담백하데요.

 

 

 

 

 

진해군항제에 가면 꼭 탐방해야 할 벚꽃명소가 있다는데요~

 

내수면생태공원, 여좌천, 경화역, 진해탑, 진해루, 안민고개 등 제황산의 모노레일을

타고 진해탑 옥상에서 시가지를 내려다 보면 36만 그루의 벚꽃들이 함께 어우러진

아담하고 평온한 진해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해요.

 

 

 

 

그 중에 경화역은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에 소개된 명소로, 현재 기차가

정차하지 않는 역이지만 군항제 기간에는 벚꽃테마역으로 관광객들이 몰려 이 역을

운행하는 열차들은 서행운전을 하고 기적소리에 사람들은 철길을 빠져나오는 이색적

풍경을 볼 수 있데요. 약 800m의 벚꽃터널이 장관이라네요~

 

 

 

 

진해군항제 외에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벚꽃축제일정을 소개해드릴게요.

 

제주시에서 열리는 제23회 제주 왕벚꽃축제는 2014.4.4(금) ~ 4.6(일)까지 3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왕벚꽃거리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한데요.

 

경남 하동군 화개면에서는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2014.3.29((토) ~ 3.20(일) 양일간

열리는데요. 화개의 꽃길은 십리벚꽃으로 잘 알려져 청춘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 한다고 하여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한다네요. 

 

전북 김제시 모악산에서는 제7회 김제 모악산 축제(전 명칭 - 모악산 벚꽃잔치)가

2014.4.18(금) ~ 4.20(일) 3일간 열리는데요. 다양한 공연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한강여의도 봄꽃축제와 경포대 벚꽃축제는 늦어진 개화시기로 인해서 아직

행사일정이 나오지 않았어요.

 

 

 

 

왕벚나무의 원산지가 일본이 아닌 우리나라 제주도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진해 벚꽃은 일제의 잔재라 하여 많은 오해를 낳고 모두 소멸될 뻔 했다고 해요.

하지만 벚나무 17종 중에 우리나라에서 순수하게 자생하는 것이 5종이나 되고,

왕벚나무의 원산지가 확실해 지면서 진해에 가장 많았던 왕벚나무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해 지금의 진해군항제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이랍니다!! 

 

벚꽃축제 뿐만 아니라 벚꽃마라톤도 지역별로 활발하게 유치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