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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보령무창포 & 오천항 키조개!!

 

 

이번 주말, 주말여행을 어디로 갈지 고민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1박2일 일정이라 너무 먼 곳을 정하면 도로에서 시간을 다 보낼것 같거든요. 그래서 가까운 서해안을 선택했어요.

 

 

 

 

서해안의 대천, 만리포, 안면도, 꽃지, 몽산포 등 왠만한 곳을 다 가본듯 한데, 한번도 안 가본 곳이 바로보령 무창포예요. 쭈꾸미 축제로도 유명한데 왜 가보지 않았는지... 그래서 이번 주말여행은 무창포!!

 

 

 

 

몇일 전 쭈구미 축제는 끝났고...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는 신비의 바닷길도 이번 주말에는 길이 열리지 않는다고 해요. 해서 이번 주말여행의 테마는 항구 위주의 먹거리 여행입니다!!

 

 

 

 

무창포를 가기 전에 꼭 들리고 싶은 곳이 보령의 오천항인데요. 키조개 전국 생산량의 60% 정도가 오천항에서 나온다고 해요. 키조개의 패주는 달짝지근하면서도 쫄깃한 맛이 일품이죠~ 

 

 

 

 

오천항은 항이라고 하지만 규모가 작아서 여행객을 위한 변변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진 않데요. 그래서 키조개와 해산물을 먹고나서 보령항, 대천항을 거쳐 무창포에서 숙박을 할 생각이고요.

 

 

 

 

무창포를 가는 동안에도 해안로를 따라 먹을 수 있는 수많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담을 생각이예요. 벌써부터 군침이 흘러 큰일입니다^^ 계획적이지 않은 주말여행이지만, 설레이고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