캴슘가득 별미, 당진 장고항 실치축제!!

칼슘가득 별미, 당진 장고항 실치축제!!

 

 

매년 4월에만 먹어야 제맛인 실치. 작년에 우연히 부모님께서 당진 장고항을 다녀오신 후로 이번주에도 어김없이 실치를 드시고 오셨네요. 제것도 1kg 포장해 오셨고요!!

 

 

 

 

뱅어포가 실치로 만든 거란건 다들 아시죠? 실치는 몸통이 희고 실처럼 가늘어서 그렇게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실치가 성질이 급해서 잡아 낸지 얼마 가지 않아 죽어버리기 때문에 먼 곳까지 운반하기 곤란하다고 해요.

 

 

 

 

그래서 산지에서나 싱싱한 회로 먹을 수 있고요. 실치는 6월 말까지 잡히지만 4월이 넘으면 뼈가 굵어져서 제맛을 잃기 때문에 회로 먹을 수 있는 기간은 4월 뿐이라는거~

 

 

 

 

캴슘가득한 실치회의 제맛을 볼 수 있는 4월에 매년 실치축제가 개최되는데요. 11회를 맞이하는 당진 장고항 실치축제는 4월26일(토) - 27일(일) 양일간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 특설무대에서 열려요.

 

 

 

 

실치회 무료 시식과 뱅어포 만들기, 맨손 고기잡기, 민속체험, 농특수산물 감짝 경매 등 다채로운 행사와댄스, 에어로빅 공연, 노래자랑 등 풍성한 참여마당도 준비되어 있다고 해요.

 

 

 

 

실치회는 오이, 배, 들깻잎, 당근 등 각종 야채와 양념을 한 초고추장에 함께 버무려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어요. 물회로 먹기도 하고, 실치에 시금치와 아욱을 넣고 끓이면 시원하고 깔끔한 실치국도 즐길 수 있고요~ 

 

 

 

 

축제가 더 흥이나고 재밌긴 하지만 워낙 사람들이 많으니까 이번주에 장고항가서 제대로 실치회 맛좀 보고나서 실치축제는 부모님과 함께 즐기는 방향으로 할까해요^^ 실치회 먹으로 당진 장고항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