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야기

한공주, 밀양 여중생 사건 실화 화제!!

인생의 전부 2014. 4. 26. 14:51

한공주, 밀양 여중생 사건 실화 화제!!

 

 

요즘 독립영화 사상 관객 10만 돌파 최단 신기록을 세운 '한공주'가 화제인데요. 단순히 독립영화라서, 흥행세를 몰아가고 있다고만 볼 일이 아니었네요.

 

 

 

 

영화의 줄거리는 씻기 힘든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쫓기듯 전학을 가게 된 주인공 한공주가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 밖으로 나가려 한다는 이야기인데요.

 

 

 

 

지난 2004년에 있었던 경남 밀양의 고등학생 44명이 울산의 여중생을 1년 동안 성폭했던 사건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라고 해요.

 

 

 

 

당시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피의자 10명은 기소됐고, 20명은 소년부로 송치되고 나머지 14명은 피해자와 합의했거나 고소장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소권 없음'결정이 내려졌었데요.

 

 

 

 

이와 관련해서 당시 남학생들을 옹호했던 고3 여학생이 2010년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했고 2012년에 경찰관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있었는데요.

 

 

 

 

대기발령 조치 후 2주 만에 복직해서 최근에는 승진시험에 합격했고 경장 진급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까지도 피해자는 악몽 같은 사건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을텐데...

 

 

 

 

전과 기록이 남지 않은채 풀려난 밀양 고등학생 14명은 대학도 진학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여군 대위 자살사건의 가해자인 노 소령 역시 마찬가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