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향연, 두릅 달래 냉이 씀바귀!!

봄나물 향연, 두릅 달래 냉이 씀바귀!!

 

 

봄 내음이 물씬나는 요즘이죠~ 거리마다 봄꽃들이 활짝 피어있고,

산이며 들에는 향긋한 봄나물들이 쑥쑥 자라고 있으니까요~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푸른 봄나물이 많이 진열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입맛을 돋워 줄 산뜻한 봄나물은 봄철 우리몸의 생리적 기능을 원활히 조절해줘요!!

 

 

 

 

제철 봄나물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두릅, 달래,냉이, 씀바귀, 취나물, 돌나물, 쑥 등 종류가 많은데요. 가끔 잡초인가 하는

봄나물들도 있어요~

 

대부분의 봄나물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단백질과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어 나른한 봄철에는 봄나물이 제격이라고 해요.

 

 

 

 

'산채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두릅. 봄 두릅은 금이고 가을 두릅은 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른 봄나물에 비해 영양소의 함량이 높은데요.

 

산 두릅의 경우 새순이 벌어지지 않고 통통한 것으로 붉은색의 껍질이 붙어 있고,

길이가 짧은 것이 향도 좋고 맛있다고 해요. 4-5월이 제철이고요.

신경안정과 위암 예방 효과에도 좋고 정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빈혈을 없애주고 간장 기능을 개선해 주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달래.

산과 들 어디에서나 잘자라 밭이랑이나 논둑가에서 많이 봤을 거예요. 칼슘과 비타민

A,C가 풍부하고 마늘에도 들어있는 알리인과 알리신도 함유되어 있데요.

 

달래를 고를때에는 알뿌리가 굵고 잔뿌리가 적은 것, 하얀 부위가 짧고 잎과 줄기의

색이 선명하면서 만졌을 때 부드러운 것이 좋다고 합니다.

 

 

 

 

냉이하면 냉이된장국이 빠질 수 없죠?^^ 그만큼 대표적인 봄나물이 아닐까요.

냉이는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은 나물로 소화제로 쓰일 만큼 위나 장에도 좋다고 해요.

단,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많이 먹는 것이 좋지 않으니까 주의하시고요~

 

냉이로 할 수 있는 요리는 참 다양한 것 같아요.

냉이무침, 냉이국, 냉이죽, 냉이튀김, 냉이지짐 등 다 맛있는 것들 뿐이네요~

 

 

 

 

쓴것이 몸에 좋다고 하는데 봄나물 중 가장 손이 덜가는 나물이 씀바귀인것 같아요ㅜㅜ

씀바귀 이름도 쓴맛이 강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니.... 가끔 고들빼기랑 헷갈릴 때가

있어요. 고들빼기는 김치를 담가서 많이 먹죠.

 

여름에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은 봄에 씀바귀를 많이 먹어두는 것이 좋다고 해요.

씀바귀는 위장을 튼튼하게 해서 소화 기능을 좋게 해주고 얼굴과 눈동자의 누런기도

없애 준답니다.

 

 

 

향긋하면서도 쌉쌀한 맛이 특징인 봄나물은 봄에 꼭 챙겨먹어야 할 음식이예요.

너무 자라면 섬유질이 많아져서 질겨지니까 잎이 연한 어릴때 먹는 것이 좋아요.

오늘 시장이나 마트에 가서 봄나물 구경 좀 하고 골고루 사와야 겠어요~

봄에는 봄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