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걸음

만우절 장난, 거짓말이 부른 천만원!!

인생의 전부 2014. 3. 31. 18:15

만우절 장난, 거짓말이 부른 천만원!!

 

 

4월 1일 만우절... 해마다 만우절이면 장난이나 거짓말로 인해 작거나 큰 피해가

생기곤 하죠.

가벼운 장난이나 그럴듯한 거짓말로 남을 속이기도 하고 헛걸음을 시키기도 하는

날로 서양에서 유래한 풍습이지만 결코 기분좋은 날은 아닌듯 해요.

 

 

 

 

만우절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은 바로 제 친구예요. 4월 1일이 생일이라...

또 한 친구는 2월 29일이 생일이여서 4년에 한번 생일이 돌아오곤 해요^^

 

만우절날 친구들끼리의 장난이나 거짓말은 괜찮다고 해도 경찰서, 소방서와 같은

관공서나 음식점, 전화상담 등의 업체에 장난전화와 허위신고를 해서 피해를 본

사례가 많다는 사실은 알고 계실텐데요. 

 

 

 

 

경찰청은 만우절 허위, 장난신고에 대해 경고하면서 오늘 31일,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벌금이나 구류, 과료처분은 물론 공무집행방해죄로도 처벌될 수 있다고 밝혔어요.

 

현행 경범죄처벌법은 허위 신고 시 60만원 이하 벌금, 구류, 과료 등 처분 받을 수

있으며, 공무집행방해가 더해지면 5년 이하 징역,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데요.

만우절날 한번의 실수로 1000만원을 날리실 건가요?

 

 

 

 

롯데리아에서는 4월 1일 만우절날 '펀펀이벤트'를 실시하는데요. 진짜로~

오후 2시부터 선착순 100명에 한해 불고기버거 멘트를 외치면 불고기버거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해요.

 

하지만 창피하기도 하고 직원이랑 마주보며 대사를 말하기가 엄청 뻘쭘뻘쭘...ㅎㅎ

선착순이라 금방 끝날 이벤트가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만우절 이색 이벤트예요.

 

 

 

 

지금도 판매되고 있는 추억의 과자 '뻥이요'

적당히 달고 맛있어서 주섬주섬 먹으면 본인도 모르게 어느샌가 한봉지를 꿀꺽...

 

만우절을 알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안 속을지 몰라도, 경찰서나 전화상담센터 등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는 곳에서는 그렇지 않다는거... 잊지 마세요.

잘못된 생각, 한번의 실수로 1000만원을 버리기에는 너무 큰 액수잖아요...